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서부 지구 플레이오프(PO)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PO 서부 지구 준결승(2라운드·7전 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멤피스를 101대 98로 꺾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골든스테이트는 PO 결승 진출에 1승만 남겨뒀습니다.
커리가 38분을 뛰며 32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앤드루 위긴스가 17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멤피스에서는 부상으로 결장한 자 모란트 대신 선발 출전한 타이어스 존스가 41분간 19점을 넣었고, 카일 앤더슨도 17점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동부 지구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에 반격하며 2승 2패 동률을 만들었습니다.
알 호포드가 30점을 올리며 개인 PO 최고 득점을 갈아치웠고, 제이슨 테이텀도 30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밀워키에서는 아데토쿤보가 34점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