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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탑승 거부한 항공사…"전문성 부족했다" 사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탑승 거부' 사과한 항공사입니다.

영문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었다가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했던 DJ소다 황소희 씨가 항공사로부터 사과를 받았습니다.

영문 욕설 적힌 바지 입었다 항공기 탑승 거부 당한 DJ소다 황소희 씨

미국 아메리칸 에어라인 측은 사건 발생 이틀 뒤에 메일을 보내 "황소희 씨가 마주한 일을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전문성이 부족했던 것을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발생한 사건은 조사 중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DJ소다 소속사 측은 "만약 '바지를 갈아입어 달라'고 했다면 충분히 시정했을 텐데, 직원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막무가내로 비행기에서 내쫓았다는 점"을 컴플레인했다면서 "사과를 받았으니 다른 행동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DJ소다 황소희 씨

이번 사건은 DJ소다가 지난달 26일 SNS에 욕설이 쓰인 바지 때문에 비행기에서 쫓겨났다는 글을 올리며 확산했습니다.

당시 그는 바지를 뒤집어 입은 후에야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라도 사과해서 다행이네요. 충분히 인종차별 의심된 사건입니다."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예쁜 한글 적힌 바지를 추천해 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deejay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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