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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 덕에 급등…비트코인 4만 달러 육박

파월 발언 덕에 급등…비트코인 4만 달러 육박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장 예상에서 벗어난 금리 인상 카드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가상화폐 자산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40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5.41% 오른 3만9천818.57달러에 거래되며 4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파월 의장이 더 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자 비트코인이 4만 달러 수준으로 뛰어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20여 년 만에 최대폭인 0.5%포인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착수를 결정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범위를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특히 파월 의장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투자자 심리를 달랬습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한때 4만 달러를 돌파했고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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