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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키이우서 촬영한 뮤비 공개…수익금 우크라 기부

영국 출신 팝스타 에드 시런이 우크라이나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요, 뮤직비디오와 음원 수익금은 우크라이나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에드 시런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4집의 수록곡 '2스텝'에 래퍼 릴 베이비의 피처링을 더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촬영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에드 시런이 밤거리를 걸으며 노래를 부르고, 거리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는데, 파괴되지 않은 키이우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에드 시런은 당시 우크라이나를 처음 간 거였는데 사람들이 크게 환영해줬다며, 그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드 시런은 지난달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 콘서트에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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