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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9만 928명…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으로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99명으로 35일째 1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928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22일 9만 9천562명 이후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도 지난 2월 14일 5만 4천561명 이후 8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10일)보다 15명 줄어 1천99명입니다.

사망자는 258명 발생해 지금까지 1만 9천679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고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확진자는 뚜렷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는 그에 비해 더디게 줄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5일째 1천 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사망자도 318명으로 3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이 원인 중 하난데, 실제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3월 첫주 15%에서 지난주 19.2%까지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8일) : 아직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3차 접종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3차 접종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치명률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 및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4차 접종을 일반 고령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어제 하루 153명이 코로나19 3차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64.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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