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월 26일부터 무료로 실시해온 신속항원검사를 오늘부터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는데다 동네 병의원에서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확대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다만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사람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PCR 검사는 유지됩니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경우 진찰료의 30%를 이용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의원급 의료기관 기준 5천 원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의원 진료비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