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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0만 명대…동네 병 · 의원서 확진자 치료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30만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네 병·의원에서도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다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8일) 34만 7천554명 발생했습니다.

전날보다 16만여 명 늘어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주말 영향으로 감소했던 검사 건수가 다시 많아지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주일 전과 비교하면 6천여 명 적고, 2주 전보다는 1만 4천여 명 적은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줄어 1천2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발생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60.7%로 가장 많고, 70대와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치명률은 0.12%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2%,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8.7%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70만 3천6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대면진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외래진료센터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외래진료센터 신청 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외래진료센터를 기존에는 호흡기질환 중심으로 해왔다면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도 기존에는 시도 지정을 해왔던 것을 의료기관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별도의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 3만 6천여 명이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은 63.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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