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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8만 7천 명…"11주 만에 감소세 전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7일) 18만 7천213명 발생했습니다. 주간 단위 확진자로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8만 7천213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19만 8천799명 이후 25일 만에 10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2만 2천여 명 적은 규모입니다.

정부는 오키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7명 늘어 역대 최다인 1천237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도 287명 발생해 지금까지 1만 5천18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확산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BA.2, 이른바 스텔스오미크론이 변수입니다.

국내 스텔스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주 56,3%를 기록하며 기존 오미크론을 뛰어넘어 우세종이 됐습니다.

또 최근 60세 이상이 전체 확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서면서, 고령층과 감염 취약층의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실제 위중증과 사망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5%, 95%에 달합니다.

정부는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로이도 등 먹는 치료제 처방을 적극 확대하고, 다음 달 말까지 총 46만 명분의 먹는 치료제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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