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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사전투표…오후 4시 기준 투표율 14.11%

<앵커>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투표율이 14.11%인데, 지난 19대 대선 당시 첫날 전체 투표율을 훌쩍 앞섰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의 사전 투표율은 14.11%로 집계됐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2시간이 남은 시점에서 이미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11.7%를 넘어섰습니다.

여야가 앞다퉈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호소한 점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만 명대를 돌파하면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를 택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주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남이 23.3%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13.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로 4시 기준 12.05%, 대구가 12.21%로 뒤를 이었습니다.

내일 사전투표도 전국 3천552개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와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전투표소에서 마련한 별도의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과 함께 방역 당국의 사전투표 관련 안내문자나 PCR 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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