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영웅이죠. 최민정, 김민석 선수가 소속팀 성남시청에서도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국내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 선수.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내며 큰 힘을 불어넣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민석 선수.
두 메달리스트와, 역시 올림픽에서 역주를 펼친 스피드 스케이팅의 김현영 선수가 소속팀 성남시청을 찾았습니다.
시청 직원들은 뜨겁게 환영했고, 선수들은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습니다.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한 은수미 시장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은수미/성남시장 : 요즘은 메달 이상으로 중요한 게, 경기에서 선수들 멋있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희망을 얻는 것 같아요.]
선수들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최민정/국가대표·성남시청 소속 : 응원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데 이렇게 환영을 많이 해주셔서 과분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이렇게 환영해주신 만큼 더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김민석/국가대표·성남시청 소속 : 굉장한 응원과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정말 그 응원과 축하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성남시는 선수들이 훈련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