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없어도...기대되는 '젊은' 벤투호 [축덕쑥덕]

[골룸] 축덕쑥덕 157 : '유럽파' 없어도...기대되는 '젊은' 벤투호

벤투호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다섯 골을 터뜨리며 5대 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 축구가 유럽 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 골 차 승리입니다.

결과도 내용도 풍성했습니다. 

무려 네 명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A매치 한 경기 최다 '데뷔골' 기록입니다.

김진규, 엄지성 등 '뉴페이스'도 놀라운 활약으로 벤투 감독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유럽파가 없는 기회에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모든 걸 쏟아낸 젊은 K리거들의 분투!

벤투 감독도 '플랜B'의 가능성을 엿보며 앞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벤투호는 최종예선을 앞두고 몰도바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릅니다.

몰도바전 이후 발표되는 최종예선 명단에 살아남을 선수들이 누가 될지...K리거들의 벤투호 생존기, 축덕쑥덕과 함께 하세요.

주영민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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