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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가 지출 정말 쥐꼬리"…이재명표 입법에 속도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늘(7일) 서울대를 방문해 강연회를 진행하며 청년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어제 코로나 보상 정책에 대해서 국가 보상이 쥐꼬리라며 정부 지출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세미나 초청으로 강연회를 갖습니다.

경제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만나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서 무주택자들을 만나 주택청약 제도의 개선 방안 등에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 3번째 '전 국민 선거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손실보상 지원 비율이 외국보다 낮은 것은 기획재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탓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평소 지출하던 거에 비해 코로나19 때문에 국가 지출이 얼마나 늘었느냐. 정말 쥐꼬립니다 쥐꼬리.]

민생 우선을 내세운 이재명표 입법에 민주당은 정책 의원총회로 힘을 실었는데, 대장동 3법 가운데 하나인 개발이익환수법의 당론 처리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방송사 인터뷰에서는 "4기 민주당 정부는 야당으로 교체되는 정부보다 훨씬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고 유능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이런 주장도 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영상출처 : MBC 뉴스외전) : (윤석열 후보가) 만약 정말로 공정했다면 과연 가족들이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저렇게 좀 보호받을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보면 의구심이 전혀 없는 건 아니죠.]

이 후보는 민주당 의원 169명 전원에게 A4 용지 3장 분량의 종이 편지를 보내 "남은 90일 모두가 이재명이 돼 달라"며 원팀 승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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