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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317만 원에 산 루이비통백 안에 마스크"…대응 이랬다

수백만 원을 주고 산 명품백 안에서 마스크와 수첩이 나왔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기도의 한 백화점 루이뷔통 매장에서 300만 원이 넘는 가방을 구매한 A 씨, 집에 와서 가방을 살펴봤더니, 안쪽 주머니에서 마스크와 손때가 묻은 수첩이 나왔다고 합니다.

반품된 제품을 매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재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A 씨는 물건 구매 당시 받은 직원 명함에 적힌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이에 A 씨의 남편이 백화점 측에 전화를 걸어 다른 직원과 통화를 했고 이 직원은 퀵서비스로 가방을 보내면 환불 처리를 해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왜 남의 소지품이 들어있던 가방이 판매됐는지, 명확한 설명은 들을 수 없던 A 씨, 결국 백화점을 찾아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알리며 '기본적인 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면서 무슨 명품이라고 콧대를 높이고 있는지 너무나 의심스럽다'고 분통을 터뜨린 A 씨에 많은 누리꾼들도 '대처가 말이 안 된다', '몇만 원짜리 가방도 이렇게는 팔지 않는다'며 공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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