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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골'로 복귀 신고했지만…보르도는 와르르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부상 복귀 이후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멋진 헤더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는데 팀은 5골이나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처음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 7분 만에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수비 사이로 파고든 뒤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점프 타이밍은 좀 빨랐지만, 순간적으로 몸을 비틀며 옆 머리를 갖다 대, 45일 만에 시즌 5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황의조는 6분 뒤에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돌파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파울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황의조의 맹활약에도 보르도는 이후 5골이나 내주고 역전패해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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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이 번리 수비의 팔꿈치 가격에 얼굴을 맞고 쓰러진 뒤 곧바로 응수합니다.

보복성 공격으로 경고를 받으며 아찔한 위기를 넘긴 황희찬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두 차례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5경기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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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인 리버풀 살라는 2골을 몰아치며 거침없는 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반에 감각적인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찌른 데 이어 후반에는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빼앗은 뒤 폭풍 질주로 30m 이상 내달려 리그 14경기 만에 13골째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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