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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돌직구'처럼…'팬심' 자극하는 최준용

<앵커>

프로야구 롯데 신인 최준용 투수가 SBS 유튜브 채널 '야구에 산다'에 출연해 숨겨둔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아쉽게 신인왕을 놓쳤지만 노래 실력은 가요대상 감이네요.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의 2년 차 신인 최준용은 강력한 돌직구를 앞세워 역대 신인 최다인 20홀드에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KIA 이의리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쳤습니다.

투표 결과 간발의 차로 2위에 그쳤지만 최준용은 아쉬움을 다 털어냈다며 밝게 웃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저는 진짜 괜찮으니까 위로 안 해주셔도 되고, 아쉬워야 더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SBS 유튜브 생방송 '야구에 산다'에 출연한 최준용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넘치는 음악적 재능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어릴 적 배운 피아노 실력과 '돌직구'처럼 강력한 고음으로 노래 실력을 맘껏 뽐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경남고 기숙사가 샤워실에 에코가 빵빵하거든요. 어느 순간에 고음이 틔어서 뻥뻥 뚫리더라고요.]

최준용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마운드 위에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준용/롯데 투수 : 어제는 제가 박수 치는 자리에 있었지만, 내년 이맘때는 박수받는 자리에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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