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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행 택시' 도입…자율주행 비전 발표

<앵커>

요즘 미래 자동차 기술은 자율주행이 핵심인데요, 서울시가 서울 전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달릴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천480억 원을 투자해서 5년 안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발표한 자율주행 비전의 핵심 내용은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전역 2차로 이상 도로의 교통신호 정보를 자율주행차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겁니다.

1천487억 원을 투자합니다.

먼저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했습니다.

상암동에는 올해 말부터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부르는 자율차 6대 운행을 시작합니다.

내년 초에는 자율주행 시범지구를 강남구로 확대합니다.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10대 이상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청계천에 국내 기술로 제작한 도심순환형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고 강남 일대에 전기로 가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백호/서울시 도시교통실장 : 자율차가 들어왔을 때도 일반 차와 같은 환경하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지금 인프라들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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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빛초롱축제'가 청계천에 펼쳐졌습니다.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다양한 색등이 설치됐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흘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입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일대에 방역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방역 게이트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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