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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도 꺾었다…현대건설, 개막 4연승 질주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현대건설이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까지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렸습니다.

벌써 올 시즌 여자부 최고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야스민이 어제(27일)도 양 팀 최다 28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강력한 후위 공격! 이건 막을 수가 없겠네요.

본의 아니게 동료 이다현의 뒤통수에 강서브를 날리고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했습니다.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린 양효진과, 13득점을 기록한 정지윤, 도쿄올림픽 4강 주역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3대 1로 꺾고 개막 4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고 GS칼텍스는 2연승 뒤 첫 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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