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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 에너지의 주인공 될 것…청정수소 전환 이끌어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차세대 수소 연료 전지 생산기지가 될 인천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 경제의 핵심으로 수소 경제를 꼽으면서 수소 선도국가를 향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청라에 세워질 차세대 수소 연료 전지 특화 단지 부지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곳에는 내후년 출시될 수소차 신모델에 장착되는 차세대 연료전지를 연간 10만 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과 수소 연료 전지 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수소를 탄소 중립을 이끌 차세대 에너지로 꼽으며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세운 뒤 수소차, 충전소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세계 1위, 수소 승용차 보급량과 세계 점유율 1위 등의 성과를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수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나라는 화석연료 시대에는 자원빈국이자 에너지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했던 나라지만 수소 시대에는 다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새로운 에너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재 화석연료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동반하는 그레이 수소에서 탄소 발생이 없는 청정 수소로의 전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서 현대차, SK,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발표한 43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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