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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유명 저자 "역사적 대폭락 올 것"…추천한 투자 세 가지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재테크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잘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10월에 역사상 가장 큰 대폭락이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중국 헝다 그룹 사태가 부동산 거품이 터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기요사키, 지난달 말, 트위터를 통해 미국 부동산과 주식 시장도 동반 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역사에서 가장 큰 것이 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펼쳤는데요, 기요사키는 이런 경제 위기를 대비해 세 가지 투자처로 금, 은, 비트코인을 추천했습니다.

금과 은은 화폐처럼 찍어낼 수 없어 경제 위기 때마다 가치를 지켜왔던 자산입니다.

비트코인도 주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접 투자를 하거나 비트코인과 연관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권했습니다.

다만 주식시장이 폭락할 경우 금, 은, 비트코인 역시 하락의 위험에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요사키의 전망에 대해 금융 투자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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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법정 진돗개 보호지구로 지정된 곳인데요, 이 진도군 안에 있는 한 식용 개 농장에서 천연기념물 진돗개가 발견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8월 31일, 진도군에 있는 식용 개 농장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4마리와 예비견 7마리 등 총 11마리의 국가 관리 진돗개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0여 년간 식용 목적으로 진돗개와 진도 믹스종의 개들을 사육하면서 도살해 농장주 본인이 직접 운영하던 보신탕집에서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농장에서 개들의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자 이웃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사육되던 개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가 있다는 건 동물보호단체가 체내 바코드를 확인하던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진돗개는 생후 15일 이내에 진도군에 신고하고 친자감별을 거쳐 체내에 전자칩을 삽입하는데 이 칩이 확인된 겁니다.

진돗개를 가장 잘 보호해야 할 진도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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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을 극복한 뒤에 사회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하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우체국 교통재해보험에 가입하려다 거절당한 대학생 A 씨, 교통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려던 것인데 7년 전 급성 백혈병, 즉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한 것이 거절 이유였습니다.

A 씨 가족이 국민신문고와 인권위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우체국 보험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완치 소견서를 내면 재심사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암 검진과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판정자의 생존율은 70%를 넘어섰는데요, 하지만 사회의 편견은 여전합니다.

국립암센터에서 2017년과 2020년 실시한 인식 조사를 비교하면 암 환자는 겉으로 티가 난다, 함께 있으면 불편할 것 같다는 등 막연한 편견은 개선됐지만 암 생존자를 고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오히려 더 늘었고, 암 환자가 직장에 복귀하면 업무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여전히 절반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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