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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7일(금) 남해상 통과…제주도 내일까지 최대 300mm↑ 호우

태풍, 17일(금) 남해상 통과…제주도 내일까지 최대 300mm↑ 호우
북상하는 태풍 '찬투'의 간접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대부분 서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까지 북상한 태풍 '찬투'는 내일(15일)까지 상하이 부근에 머문 뒤 모레쯤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점차 남해상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찬투'가 금요일인 17일 새벽 3시쯤에는 제주도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 계속해서 남해상을 통과해 17일 오후 3시쯤에는 부산 남남동쪽 약 60km 부근 대한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까지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강풍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100에서 최대 300mm 이상,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20에서 최대 120mm 이상, 경남과 전북남부, 경북남부는 10~40mm가량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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