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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태 · 정진화 "노래 '레이니 데이' 좋아하는 이유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전웅태 근대5종 국가대표, 정진화 근대5종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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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근대5종…정진화-전웅태

"근대5종, 올림픽 출전 57년만에 한 풀어"
"근대5종 선배들, 이제야 빛 봤다며 울먹이기도"
"근대5종, 올림픽 종목 중 가장 아름다운 경기로 불려"

전웅태 "근대 5종 시작하면서부터 진화형 따라가려 노력"
정진화 "전웅태는 떡잎부터 남달랐던 후배"
전웅태 "하루 15시간 좀비훈련, 도망가고 싶을 때도 있었다"
정진화 "파리올림픽 도전할 것…11월 결혼할 여자친구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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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두 선수의 포옹하는 모습에,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정말로 많은 분들이 깊은 인상을 받으셨을 겁니다. 근대5종 대한민국 국가대표 정진화, 전웅태 선수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안녕하세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단복을 입고 이렇게 또 나와 주셨네요. 귀국해서 가장 먼저 어떤 일하셨습니까?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일단 축하 인사라든지 이런 걸 너무 많이 받아서 전화가 끊기지 않고 그리고 계속 이렇게 바쁘게 촬영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진화 선수는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저는 중간중간 좀 쉬는 시간이 있어서 좀 쉬면서 가끔씩 인터뷰도 하고 많은 축하받고 그러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근대5종, 제가 꽤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올림픽 경기도 지금까지 철이 되면 다 봤었는데 사실 근대5종은 대한민국과는 관계가 없어라고 생각을 했어요. 관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대한민국 선수가 근대5종에서 메달을 딸 것이다, 메달에 근접할 것이라는 생각도 저는 못해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근대5종이 어떤 경기입니까?

전웅태 근대5종 국가대표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일단 근대5종은 수영, 육상, 사격, 펜싱, 승마 이렇게 5가지 종목을 이제 종합하여 한 점수로 합산하여 한 경기로 만든 종목이고요. 아무래도 고대5종 경기에 유래돼서 쿠베르탱 남작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그런 스포츠계의 끝판왕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종목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쿠베르탱 남작은 저도 배웠습니다, 근대올림픽을 다시 부활한. 그렇죠, 그 주역이죠? 우리 정진화 선수가 우리 근대5종을 세계 수준에 근접시킨 주역이다. 이미 지난 리우올림픽, 런던올림픽 다 참가를 했었던 거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다 출전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때 성적과 지금의 성적을 보면 조금씩 조금씩 그 격차를 좁혀나간 건가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올림픽 때는 순위가 10위권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그간 그사이에 있는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 경기에서도 많은 외국 선수들이랑 격차를 좁혀나가면서 우리 한국 근대5종도 할 수 있다는 걸 조금씩 보여줬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5가지 종목을 해야 하는데 근대5종은 그러면 말이죠. 어느 한 종목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건 이해가 돼요. 그런데 배점이 똑같습니까? 어떻습니까, 정진화 선수?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각 종목마다 주어지는 점수가 있는데 그 점수가 조금씩 종목마다 달라서 승마 같은 경우는 300점에서 낙하할 때마다 조금씩 떨어지고 그런 경우고 펜싱은 한 사람 한 사람 다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 점수가 있는데 거기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점수가 이렇게 계속 바뀌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펜싱은 그러면 참가하는 선수들이 되게 여러 명일 텐데 말이죠. 누구하고 경기를 합니까?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전 선수랑 다 게임을 뜁니다. 1점씩 전 선수랑 다 게임을 뛰어서 다 끝났을 때 승패가 나오면 그 승패에 대한 점수가 지급이 되는 거예요.

▷ 주영진/앵커: 이번에 몇 명이 참가를 했죠?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결승에서는 총 36명이 출전하고, 올림픽에는 36명이 출전하고 이제 자신을 빼고 35명과 원포인트로 승부를 가리는 플뢰레 형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 주영진/앵커: 먼저 점수를 딴 사람이 이기고 그걸로 끝, 한 경기는 끝?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맞습니다.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1점을 먼저 내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거기서 몇 승하셨어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저는 21승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15명에게 지고 21명에게 이기고, 14명에게 지고.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정진화 선수는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23승 해서 12패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펜싱이 이번에 우리 또 남자 사브르 단체가 금메달 따면서 정말 많은 국민들이 박수치고 환호했었는데 펜싱은 그렇고 제가 듣기로는 정진화 선수가 마지막 날 경기하기 전까지는 혹시 성적이 조금 더 앞서지 않았나 그런 기사가 본 기억이 있는데.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제가 레이저런 하기 전까지 제가 2등으로 출발을 했고 웅태 선수가 4등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2등, 4등으로 출발을 했는데 마지막에 레이저런이라고 하는 게 사격과 육상을 합친 거죠? 거기서 전웅태 선수가 뒤집은 거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 주영진/앵커: 사격에서 잘한 거예요? 아니면 달리기, 육상을 잘한 거예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둘 다 잘해야 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변수도 심한 종목이고 또 제가 그쪽에서 조금 강세가 있기 때문에 또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혹시 전웅태 선수가 근대5종을 시작하고 이런 데 우리 정진화 선배가 영향을 좀 미쳤습니까?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다른 데서도 얘기했지만 저의 롤모델이고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진화 형의 뒤를 보면서 자라왔고 또 많은 행동들이나 이런 거를 많이 따라 하려고 했기 때문에 또 좋은 선배가 앞에서 끌어주다 보니 또 좋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 주영진/앵커: 전웅태 선수가 맨 처음에 국가대표가 됐을 때 그전에 국가대표전은 어떤 면에서는 말할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국가대표가 됐을 때 정진화 선배와 나의 경기력의 차이 어느 정도라고 느꼈었어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많이 났었는데 또 그런 와중에서 저도 배우려고 노력했고 진화 형도 많이 알려주려고 해서 또 그런 갭 차이가 좀 많이 줄었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드라마나 영화 보면 후배가 막 치고 올라오면 선배가 이렇게 지그시 밟고 이런 것도 있었는데 우리 정진화 선수는 전혀 그게 없이 전웅태 선수가 궁금해하거나 형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해 그러면 알고 있는 한에서는 다 알려줬다 이런 거네요.

정진화 근대5종 국가대표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워낙 또 처음부터 떡잎부터 남달랐던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 걸, 제 모든 걸 알려주려고 많이 노력했고 또 저희 선배들도 저한테 그랬듯이 저도 똑같이 웅태한테 많이 알려줬던 것 같아요.

▷ 주영진/앵커: 지금 그 부분 질문 드리려고 했는데 두 선수의 이번 올림픽 선전에 앞서서 근대5종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관심도 많이 안 가졌고 근대5종에 자신의 청춘을 바쳤던 선배 선수들이 누구보다도 기뻐했을 것 같은데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안 그래도 이제 전화통화를 하면서 선배 형들이 정말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같이 보냈던 형들이고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공감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그 어렵고 힘든 걸 이제야 빛을 보니까, 이제서라도 빛을 보니까 너무 행복하다. 그간 얼마나 힘들고 어렵게 끌고 왔는지 고생했다 이렇게 하시면서도, 통화하시면서도 울먹울먹하시면서 전화를 많이 주시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저 마지막 장면은 보고 또 봐도 참 감동적인데요. 전웅태 선수, 저때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는 역시 정진화 선배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눈에 들어오던가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그럼요. 저희 함께 5년을 준비했고, 올림픽을 위해서. 그리고 진짜 너무 힘들었고 속된 말로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얘기할 정도로 그런 강도 높은 훈련량을 거치고 왔기 때문에 진짜 누구보다 진화 형이랑 감사 인사 그리고 아쉬운 인사를 하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저렇게 자연스러운 포옹과 또 감격적인 장면이 나왔던 것 같아서 지금 보는데도 그러네요.

▷ 주영진/앵커: 전웅태 선수가 제가 듣기로는 말이죠. 기자들이 기자회견할 때 서서 그때는 표정이 괜찮았는데 '정말 수고 많았어요'라고 기자가 한마디를 했더니 그때 갑자기 울컥했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맞습니다. 이게 원래는 선수들과 코치 선생님들과 '수고했다', '고생했다' 이런 말을 많이 하고 했었는데 또 이번에는 올림픽이다 보니 많은 기자 분들이 오셔서 저렇게 앞에 서 계시는데 저한테 처음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데 이렇게 한번 욱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참았어야 하는데 참지 못해서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저의 솔직한 모습들이 많은 분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간 것 같아서 저는 너무 좋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때 참았으면 이만한 감동은 아니었을 거예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그러니까요.

▷ 주영진/앵커: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던 것 같고 그때 두 선수가 함께 포옹하고 두 선수만 울었던 게 아니라 우리 감독님도 같이 울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저희가 감독님하고도 한번 전화통화를 해 봤습니다.

#VCR

▷ 주영진/앵커: 감독님 참 마음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이 선수들 말이야, 금메달 땄어야 하는데 금메달을 못 땄어. 그런데 동메달 따서 너무 좋아. 그런데 정진화 선수가 메달 못 따서 또 너무 가슴이 아파. 우리 감독님의 솔직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정말 감동적입니다.

▷ 주영진/앵커: 정진화 선수는 많은 분들이 정말 아쉬운데 이번에 금메달, 은메달 더 높은 데가 있다 그랬잖아요. 정진화 선수도 당연히 다음 파리올림픽 3년밖에 안 남았어요. 파리올림픽 가서도 정진화 선수도 전웅태 선수와 함께 경쟁해서 시상대에 올라서고 더 높은 곳에 태극기를 휘날리는 그런 꿈꾸고 계시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이제 또 3년밖에 안 남았으니까 박차를 가해야죠.

▷ 주영진/앵커: 정말이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 주영진/앵커: 정말이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이상한 얘기를 했다는 제보가 있어서, 이상한 얘기를 했다는 제보가 있어서 저희가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두 선수 모두 보셔야 해요.

전웅태, 정진화 근대5종 국가대표


▷ 주영진/앵커: 정진화 선수, 감독님은 당연히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서 파리올림픽까지 갑니다라고 얘기했는데 정진화 선수는 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상의를 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분명히 간다고 얘기했어요. 저때 왜 저렇게 얘기했어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지금 다 상의가 끝났습니다.

▷ 주영진/앵커: 여자친구도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 주시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엄청 지원을 해 주고 있어서.

▷ 주영진/앵커: 언제 혹시 결혼 날짜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11월 말에 합니다.

▷ 주영진/앵커: 11월에? 축하드립니다. 다시 한번 질문 드리는데 파리올림픽 갑니다?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갑니다.

▷ 주영진/앵커: 그때는 전웅태 선수 이겨보겠습니다?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그때는 제가 더 높은 곳에서 웅태를 위로해 주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전웅태 선수 저 좀비 훈련, 지옥 같았던 15시간 훈련 도망가고 싶었던 적 있다, 없다?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있다.

▷ 주영진/앵커: 있다?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매우 있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왜 도망 안 갔을까.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같이 뛰고 있는 감독님이 이제 솔선수범을 보이시니까 저희도 아유, 끌고 가자 이러면 끝까지.

▷ 주영진/앵커: 감독님이 항상 같이 뛰세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네, 감독님이.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오히려 저희보다 더 많이 뛰시고 오래 뛰세요.

▷ 주영진/앵커: 연배가 어떻게 되세요?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이제 50대 중반이신데 너무 잘 뛰세요.

▷ 주영진/앵커: 정말이요?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저희 막 페이스 끌어주시고.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뒤에 뛰시는 분이 감독님입니다.

▷ 주영진/앵커: 정말 그 감독에 그 선수들이라는 얘기가 절로 나오는데 말이죠. 우리 두 분 나오시면서 아마 두 분께 또 어떤 노래 또 좋아하십니까 저희가 질문 드렸었는데 한번 들어볼까요? 'Rainy day', 파테코가 부른 'Rainy day'. 제목은 약간 'Rainy day' 비가 오는 날, 비가 올 듯한 날 이런 뜻인데 이 노래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전웅태, 정진화 근대5종 국가대표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일단 저희가 운동할 때 체력 종목이 가장 힘든데 특히 레이저런 종목에서 가장 힘들었는데 'Rainy day' 제목에 맞게 비가 오면 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조금 또 쉬고 싶었고 그래서 비가 오려고 하면 날씨도 선선하고 그리고 또 자외선도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훈련을 할 때 조금 더 편했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와 닿고 해서 좀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라고.

▷ 주영진/앵커: 뭔가 가슴 아픈 사연인데 들으면서.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선수들의 심경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정진화 선수. 우리 전웅태 선수 하시려던 말씀.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노래도 너무 좋아서.

▷ 주영진/앵커: 노래도 너무 좋고. 파테코 이 노래 부른 가수들이 아마 그 이야기도 꼭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정진화 선수, 시청자 분들께 나오셨으니까 근대5종 후원도 많이 있을까 이런 걱정이 들고요. 양궁협회는 워낙 지원이 든든한데 근대5종은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는데 시청자분들께 앞으로의 각오 또 감사 인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또 저희가 LH팀에서 계속 골드프로젝트라는 걸 준비해 주셔서 그래서 저희 웅태 선수랑 많은 선수들이 그 프로젝트로 인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도움을 많이 받다 보니 지금 이렇게 결과가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앞으로도 지금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하는 선수들이 많으니까 지금처럼 또 많은 응원해 주시면 저희가 좀 더 계속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리고 계속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반짝이 아닌 꾸준하게 빛을 볼 수 있는 선수로, 근대5종 종목으로써 남게끔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전웅태 선수도.

▶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너무나도 진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저희 코치 선생님, 감독 선생님한테 이런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너무나도 그런 관심 덕에 너무 넘치는 사랑과 관심 받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희 근대5종 국가대표팀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멋있는 모습,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근대5종 파이팅!

▶ 정진화/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 파이팅!

▷ 주영진/앵커: 근대5종 파이팅! 좋습니다. 야! 좋습니다. 전웅태, 정진화 선수와의 아주 기분 좋은 인터뷰를 끝으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지옥 같은 시간 지나고 계시는 분들, 근대5종 선수들 지옥 같은 훈련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설 근대5종 선수들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사드리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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