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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받아 주머니에 '쓱'…"난 그렇게 자랐어"

은메달을 딴 선수가 자신은 실패자라며 시상대에서 받은 메달을 걸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논란이 됐습니다.

복싱 라이트 헤비급 시상식에서 2위를 한 영국의 벤저민 휘터커가 주머니에 두 손을 꽂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시상대에 오릅니다.

그리고 은메달을 한 손을 쥐더니 걸지 않고 그냥 주머니에 넣어버립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동메달리스트는 메달을 깨무는데 휘터커는 끝까지 메달을 걸지도 않았습니다.

[벤저민 휘터커/영국 : 모두가 금메달리스트만 얘기합니다, 은메달리스트가 아니라. 난 그렇게 자랐습니다.]

배려 없는 태도에 비판이 일자 휘터커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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