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수가 토론토 입단 후 처음으로 토론토 홈구장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시즌 11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류현진은 1만 5천여 홈팬들의 환호 속에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로 주 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진쇼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7안타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7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즌 11승을 거둔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다승왕 가능성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