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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41점'…밀워키의 '반격'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는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스에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스 괴인'으로 불리는 아데토쿤보가 41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차전은 밀워키의 홈구장에서 열렸는데요, 밀워키에서 챔피언결정전이 열린 건 47년 만입니다.

2연패로 위기에 몰렸던 밀워키, 경기 초반 피닉스에 끌려가자 간판스타 아데토쿤보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가뿐히 날아올라 덩크 슛, 종횡무진 코트를 뛰어다니며 골 밑을 지배한 아데토쿤보 덕분에 2쿼터부터 밀워키가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습니다.

3쿼터엔 피닉스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카메론 존슨이 터커의 머리 위로 날아올랐죠.

엄청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를 당한 터커 선수, 넋이 나간 표정이네요.

그러자 다시 아데토쿤보가 골 밑에서 분위기를 바꾸며 피닉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아데토쿤보는 41점 13리바운드로 팬들에게 20점 차 대승을 선물했습니다.

2연패 뒤 첫 승을 거둔 밀워키는 오는 15일 홈구장에서 4차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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