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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00명대 확진 예상…"유행 증가하는 상황"

<앵커>

어제(17일)는 월요일 기준으로 133일 만에 가장 많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좀 줄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500명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가 주요 집단 감염 사례를 비롯해서 코로나 관련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일부 확진자는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경북 경주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8명까지 늘었습니다.

[대형마트 안내전화 :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임시 휴점 중입니다. 안전한 환경이 확보되면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재개점 예정이오니….]

여기에 강원 철원군 육군부대 집단감염 사례가 더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619명으로 늘었습니다.

주말, 휴일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하는 월요일 기준으론 지난 1월 4일 이후 133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사람 간의 접촉이나 이동이 많아지면 그에 따른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주말 사이에는 조금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 되었습니다.]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지만,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받지 못했던 환자들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습니다.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40대 간호조무사를 비롯해 모두 6명이 1차 지원 대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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