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가 부모의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SNS에 가족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는 어머니 멀린다와 남동생 로리, 막내 여동생 피비만 있을 뿐 아버지 빌 게이츠는 빠졌습니다.
제니퍼는 이 사진에 "언제나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라는 글을 남기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큰딸이 부모의 이혼을 두고 아버지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같은 날 엄마 멀린다 역시 이혼 발표 후 처음으로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 사진은 세 자녀가 어린 시절 본인과 함께 찍은 것으로, 역시 빌 게이츠는 나오지 않습니다.
멀린다는 사진과 함께 "나는 이 아이들의 엄마라서 행복하다" 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빌 게이츠가 사진 찍어준 거 아닐까요?ㅋㅋ" "남의 가정사를 다 알 순 없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했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jenniferkgates, melindafrenchga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