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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방역' 육군훈련소, 입영 첫날 샤워 허용…내일부터 시행

'과잉방역' 육군훈련소, 입영 첫날 샤워 허용…내일부터 시행
코로나19 과잉 방역으로 질타를 받은 육군이 논산 육군훈련소 등 모든 신병교육기관에서 입영 첫날 샤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육군은 오늘(2일) 오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재로 열린 방역관리체계 개선 중간점검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정했습니다.

육군은 내일부터 즉각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육군은 최근까지 감염 방지를 이유로 유전자 증폭 2차 검사 결과가 나온 3일 차부터 샤워를 허용했습니다.

육군은 당초 1차 검사 결과가 나온 입소 10일 뒤에서야 허용하다가 나름 개선했다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장병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시대착오적인 조치란 비판이 나온 바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샤워 시간을 분리하는 방식 등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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