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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투표 진행…곧 결과 발표

<앵커>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두 번째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4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투표 결과는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오늘(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에는 기호 순으로 3선의 김태흠 의원과 유의동 의원, 4선의 김기현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4명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후보자별 상호 토론을 가졌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전투력 있는 야당다운 야당 원내대표, 유의동 의원은 세대 확장을 위한 70년대 생으로의 세대교체, 김기현 의원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야권 대통합의 적임자, 권성동 의원은 여야 모두가 인정하는 전투력과 협상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조금 전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누가 원내대표로 선출될지에 따라 국민의당과의 합당 관련 일정과 당 대표 선거 등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진통을 겪었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여야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인사 청문회를 열기로 협의했고. 증인과 참고인 25명의 출석요구안도 의결했습니다.

명단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조국흑서' 저자들이 참고인으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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