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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99일에 첫 의회 연설 …코로나 탓 행사는 대폭 축소

바이든, 취임 99일에 첫 의회 연설 …코로나 탓 행사는 대폭 축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8일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역대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수주 내에 상·하원 합동의회에서 연설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이번 연설은 취임 100일간 성과를 부각하고 향후 집권 구상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입니다.

또 전염병 대유행 극복 과정을 전하면서 인프라 투자, 미국 가정의 복지 확대 등을 위한 '미국 가족 계획' 예산 확보, 의료 접근성 확대, 경찰 개혁 등 향후 집중적으로 추진할 정책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행사 규모는 대폭 축소됐습니다.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통상 1천600명이 참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200명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숫자는 535명으로 실제 상당수 의원들은 다른 회의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듣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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