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들이 윤여정 배우의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에 대해 "이번에도 최고의 연설을 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윤여정 배우의 수상 소감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올해 영화제 시상식 시즌에서 우리가 뽑은 공식 연설 챔피언"이라고 그를 평가했습니다.
BBC는 브래드 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느냐는 질문에 윤여정이 "나는 냄새를 맡지 않았다. 난 개가 아니다"라고 답한 것이 "최고의 멘트"를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카이뉴스는 윤여정 배우가 지난 12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국인들을 '고상한 체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유한 사실을 환기시키며 "수상소감을 듣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오스카상 수상을 바랐고, 역시 실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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