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한, 다음달 초 당 세포비서대회…"새 요구 맞게"

북한, 다음달 초 당 세포비서대회…"새 요구 맞게"
북한이 노동당 최말단 조직 책임자인 세포비서대회를 다음 달 초순 평양에서 개최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가 4월 초순 수도 평양에서 열리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은 대회 소집과 관련해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현시기 당세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 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토의하고 지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5차 세포위원장대회에서 제시된 세포 강화방침에 따라 그 기간 당세포들의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분석 총화하고 당세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대회에서는 제8차 당대회에서 밝힌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달성을 촉진하고 당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세포비서들의 임무와 역할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코로나 19 봉쇄가 장기화된 속에서 이번 세포비서대회를 통해 당의 최하부 기층조직을 강화해 내부 결집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에서 당세포란 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최말단 조직이고, 당세포 비서는 이 조직의 책임자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