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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지방 오전까지 짙은 안개, 서울 낮 최고 21℃…내일∼모레 아침 전국에 비

서쪽지방 오전까지 짙은 안개, 서울 낮 최고 21℃…내일∼모레 아침 전국에 비
현재 서해안을 비롯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인천과 무안 공항에는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와 경북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해무가 들어오면서 서해안을 비롯한 서쪽지방은 오전까지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1도까지 올라가겠고, 대전과 광주는 25도, 대구는 23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16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일부 강원내륙과 충북, 경북내륙과 전남동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건조특보는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과 울산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되지만, 서울, 경기는 오전이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강원영서와 세종, 전북,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토요일 내일은 오전에 경기동부와 전남동부, 경남서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전남동부,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30~80mm, 제주도 산지는 최대 15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60mm, 중부지방은 10~40mm,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5~20mm가량 되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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