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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50만 명분' 이달 도입…접종 대상 미확정

<앵커>

이번 달 국내에 들어올 예정인 화이자 백신 50만 명분에 대한 구체적인 도입 일정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질 걸로 보이는데 이번 달에 들어올 백신은 누가 맞을지 아직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국제 백신구매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도입된 5만 8천여 명분입니다.

정부는 화이자 본사와도 1천300만 명분을 계약했는데 이 가운데 50만 명분이 이달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 25만 명분씩 들어온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4월 이후에는 300만 명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양동교/예방접종대응추진단 자원관리반장 : 나머지 2분기에 (화이자 백신) 600만 회분이 들어오는 것이 예정돼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달 말 들어올 화이자 50만 명분의 접종 대상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접종 순서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들이 맞거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된 요양병원과 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여부는 오늘(10일) 열리는 예방접종전문위에서 결정되는데 접종 대상을 확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제 하루 6만 4천여 명이 백신을 맞아 누적 접종자는 38만 3천여 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는 2명 늘어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과 사망 사이 관련이 없는 걸로 잠정 결론 난 8건 외에 나머지 5건도 보건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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