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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원 영동 대설특보, 5∼10cm 더 내린다…이른 오후에 그쳐

[날씨] 강원 영동 대설특보, 5∼10cm 더 내린다…이른 오후에 그쳐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경북 북동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하지만 눈 구름의 중심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강도는 크게 약해진 상태입니다.

어제(1일)부터 5시 현재까지 미시령에는 75.3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고 진부령은 66.9, 설악동 56.7, 강릉 왕산 55.1, 구룡령 50.7, 양구 해안 40.2, 고성 현내 39.2, 대관령은 27.6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앞으로 점차 약해져 이른 오후(15시 전)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앞으로 예상 적설은 강원 영동이 5~10cm, 울릉도, 독도는 1~5cm, 경북 동해안은 1cm가량 되겠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2도, 대구 8도, 대전 9도, 광주는 10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 영동과 서해안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안은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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