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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알테어…"올해는 마스크 쓰고 우승!"

<앵커>

지난해 마스크 착용 거부로 논란을 일으켰던 프로야구 NC의 외국인 타자 알테어 선수가 올해는 마스크를 잘 쓰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알테어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려 경기 MVP에 선정됐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버텨 사상 처음으로 시상식과 MVP 인터뷰가 취소됐고 KBO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NC와 재계약 한 알테어가 논란 후 처음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마스크를 똑바로 쓰는데 계속 신경을 쓰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애런 알테어/NC 외야수 : 저는 규정을 따를 것입니다. KBO의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정을 그대로 따라갈 것 입니다.]

알테어는 지난해 31홈런-108타점-22도루의 맹활약으로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8번 타순에서 유독 강해 '8테어'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 올해는 '8테어' 꼬리표를 뗄 생각입니다.

[애런 알테어/NC 외야수 : 이동욱 감독과 타순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5~8번 중에 어떤 타순이든 편안합니다. 다시 우승할 수 있었으면, 팬들이 이곳에서 응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알테어가 중심 타순에 안착하면 한국에 잔류한 나성범, 붙박이 4번 양의지와 함께 최강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애런 알테어/NC 외야수 : 4테어, 5테어, 8테어, 파이팅!!!]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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