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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정원 18대 국회의원 사찰, 덮을 수 없는 중대 범죄"

이낙연 "국정원 18대 국회의원 사찰, 덮을 수 없는 중대 범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18대 국회의원 전원 사찰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오래전 일이라고 하더라도 결코 덮어놓고 갈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야당은 선거를 앞두고 꺼내든 정치공세용 카드라고 주장하나 대규모 불법사찰을 선거가 임박했다고 덮으라는 것이야말로 선거를 의식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이전의 피해지원금보다 더 넓게 두텁게 지원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률 감소와 실업률 증가 등 고용위기를 언급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민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공공 일자리도 만들어야겠다"며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 포항제철 등에서 5년 동안 42분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포스코는 최고경영자가 책임지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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