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 장식

얼마 전 새 앨범을 발표한 에픽하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메인 전광판을 장식했습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제공한 특별한 선물이라네요.

화려하게 빛나는 네온사인 사이로 에픽하이의 사진이 가장 눈에 띄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멤버 세 명의 모습과 함께 '더 뉴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해당 전광판은 타임스퀘어에서도 가장 중심에 있는 메인 전광판인데요, '스포티파이' 본사가 에픽하이의 열 번째 정규앨범을 명반으로 인정해 전광판을 장식해줬다고 합니다.

에픽하이는 어릴 적 상상만 했던 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날이 왔다며 감격스러워했는데요, 에픽하이로 활동했던 17년의 모든 순간이 머릿속을 스치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습니다.

에픽하이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나 초정됐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