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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안에서 포착된 '스페니쉬 댄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춤추는 바다생물'입니다.

얼마 전 호주의 한 바닷가에서 정말 보기 드문 동물이 포착됐습니다.

투명한 바닷물 위로 화려한 붉은빛이 보이는데요.

바다에 사는 민달팽이의 일종인 '스페니쉬 댄서'라는 바다생물입니다.

호주 해안에서 포착된 '스페니쉬 댄서'

마치 거대한 꽃잎 같이 생겨서 굉장히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이런 독특한 외모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조작된 사진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사진을 공개한 사람은 본인이 직접 봤다면서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스페니쉬 댄서'는 몸을 보호하는 껍데기 없이 몸통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게 특징인데요.

적의 위협을 받으면 가장자리를 넓게 펼쳐서 달아난다고 합니다.

이때의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아서 '스페니쉬 댄서'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와~ 우리 집 카펫처럼 생겼다! 너무 신기해요!" "많은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 덕분에 흥미진진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dig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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