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에 실린 눈이 펑펑 내리던 어제(18일) 오전 서울역 광장 앞 모습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노숙인이 지나가는 한 시민에게 너무 추워 커피 한 잔만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 시민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방한 점퍼와 장갑, 그리고 적지 않은 돈까지 챙겨드리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 마음은 정말 따뜻해집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화면제공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