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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금융소비자보호국장에 워런 측근 발탁

바이든, 금융소비자보호국장에 워런 측근 발탁
▲ 상원 청문회에서 화상으로 증언하는 로힛 초프라 FTC 위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소비자보호국 국장에 미 연방거래위원회의 로힛 초프라 위원을 내정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초프라 위원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진보개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측근 인사로 꼽힙니다.

워런 의원은 과거 '월가 개혁' 등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국 창설을 주도했습니다.

폴리티코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초프라 의원은 워런 의원이 금융소비자보호국에 몸 담았을 당시 그 밑에서 일하며 부국장을 지냈습니다.

초프라 의원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졸업하고 정부에 들어오기 전 컨설팅회사 매킨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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