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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00명대 될 듯…"줄어야 5인 금지 해제 검토"

<앵커>

영업제한 조치는 일부 풀렸지만, 5명 이상 사적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는 이달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오늘(18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당국은 이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2주 동안 얼마나 주는지 보고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설 연휴기간에 해제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516명까지 떨어졌습니다.

한 주 전보다 200명 넘게 줄어든 규모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은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현재의 유행 양상은 교회·요양병원 등 특정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외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족·친구 간의 모임과 접촉에 의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763명이 됐고, 진주국제기도원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는 소규모 과외교습실에서 이용자 7명과 교사 1명, 가족 2명 등 10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오늘부터 대면 예배가 가능해진 종교시설에 대해 정규 예배 외의 활동을 철저히 제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등의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 달 설 연휴까지 이어갈지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감소세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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