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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숏터뷰…"내 인생엔 축구와 가족뿐"

<앵커>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인 영상 컨텐츠업체 아마존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축구와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더 라스트5'라는 프로그램의 화상 인터뷰에서 '최근 5가지'와 관련된 사적인 질문에 답했습니다.

최근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 5장에서는,

손흥민, 가족

[손흥민 : 푸스카스상을 받은 날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제가 어릴 때인데, 며칠 전 형이 보내줘서 휴대폰에 저장한 겁니다.]

가족과 축구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문자를 주고받은 5명, 통화한 사람 5명도 축구 관련 동료 아니면 가족이었습니다.

최근 SNS에 올린 포스트 5개에는 대표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하다 찍은 사진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저 코트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져온 건가요?]

[정말 패션 감각이 뛰어나네요.]

인생의 마지막 5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도 진솔하게 답했습니다.

[손흥민 : 호날두와 만나서 축구 관련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축구 외적으로는 형을 보고 싶습니다. 한동안 못 만나서 너무 그립습니다.]

휴대폰 배경 화면이 검은색이라고 밝힌 손흥민은,

[손흥민 : 난 지루한 사람이에요. (절대 아니야.)]

최근 들은 음악을 소개할 때는 변치 않는 BTS 사랑을 보여줬고,

[손흥민 : BTS 곡 '다이너마이트'는 반드시 제 '음악 리스트'에 있어요.]

팀을 먼저 생각하는 신념을 강조하며 손흥민답게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 : 경기 MVP나 이달의 선수 수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팀이 잘한다면, 개인상은 자동으로 따라올 뿐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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