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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한파 절정, 중부지방 -20℃ 안팎…서해안 당분간 많은 눈

북극한파 절정, 중부지방 -20℃ 안팎…서해안 당분간 많은 눈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극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고, 인제 향로봉은 영하 28.5도, 철원 임남은 영하 28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강원 산간지방의 기온은 영하 3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찬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입니다.

낮 최고 기온도 서울이 영하 10도, 대전은 영하 8도, 광주는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어제(7일)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일요일에도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음 주 초까지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계속해서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5~15cm,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최대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 밖의 충남 서해안과 전남 서부에는 2~7cm, 충남 내륙과 전북 내륙에도 1~3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 흑산도 홍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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