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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발표된 '로제 찬가'…절절한 사연 눈길

필리핀의 한 밴드가 블랙핑크의 로제 씨를 주제로 한 노래를 발표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로제 씨를 보며 많은 위로를 받아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하네요.

'마요네즈'라는 이름의 밴드 리더인 마칼리노가 만든 '박채영'이란 노래입니다.

노래 제목도 로제 씨의 한국 이름을 그대로 따서 붙였는데요, 이 노래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마칼리노는 재작년에 무리한 공연 일정을 소화하다 급성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퇴원한 뒤에도 재발할지 모른다는 걱정과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자 우울증에 빠졌다는데요, 당시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로제 씨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노랫말도 로제 씨의 SNS 사진을 보며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칼리노는 블랙핑크를 이용한 마케팅이 아니라며, 그저 자신에게 중요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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