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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곳곳 눈 · 비…북극 한기에 전국 '꽁꽁'

오전 10시를 기해 대부분 지방에 한파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오늘(4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도까지 오르며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전주도 5도 등으로 이렇게 그 밖의 지역도 어제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추위가 누그러지는 게 아니고요, 잠시 뿐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북극 한기가 유입되면서 되려 더 추워지겠습니다.

기온이 뚝뚝 떨어지면서 특히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무려 영하 17도로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 있는 가운데 서해안 지방으로만 산발적으로 눈을 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츰 전국이 흐려질 텐데요, 밤에 중부를 시작으로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이 눈의 양은 1~3cm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후에도 추위 속에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 많은 지역에 이렇게 눈이 내리겠고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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