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유진 씨의 캐릭터 오윤희가 사실은 남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요, 단순한 제작진의 실수에서 빚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그제(29일) 방송된 '펜트하우스'에서는 심수련이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오윤희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오윤희에게 DNA 검사 결과지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결과지에 여성이 아닌 남성을 뜻하는 성염색체 XY가 표기돼 있었던 겁니다.
시청자들은 바로 '사실은 오윤희가 남자였던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높은 시청률에 워낙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이다 보니 온갖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제작진이 소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