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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22득점' 인삼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2위 도약

<앵커>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패를 끊어내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가드 이재도가 22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에서 가장 작은 180cm의 가드 이재도가 가장 돋보이는 활약으로 연패에 빠진 팀을 구했습니다.

이재도는 1쿼터에만 3점 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초반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반격에 나선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의 재치 있는 패스를 받은 장재석의 덩크와 간트의 고감도 3점포로 2쿼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재도는 3쿼터부터 다시 날아올랐습니다.

5점 차로 뒤지던 3쿼터 종료 3분여 전 가로채기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추격을 알렸고, 2분 뒤 다시 가로채기로 속공 기회를 만든 뒤, 정확한 어시스트로 변준형의 역전 3점포를 이끌었습니다.

4쿼터 종료 4분여 전에도 현대모비스가 숀 롱의 앨리웁 덩크로 따라붙자, 이재도는 곧바로 윌리엄스에게 앨리웁 패스를 찔러줘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2분여 전 절묘하게 상대 골 밑을 파고들어 쐐기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도는 양 팀 최다인 22득점에 10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2연패를 끊은 인삼공사는 선두 KCC를 1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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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꺾었습니다.

임동혁과 정지석 토종 쌍포가 53점을 합작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여자부 기업은행은 43점을 몰아친 라자베라의 맹활약으로 도로공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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