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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성 '10대 코로나 첫 사망자' 잘못 발표 후 사과

일본 후생성 '10대 코로나 첫 사망자' 잘못 발표 후 사과
어제(4일) 1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던 일본 후생노동성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사과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성이 어제 발표한 일본 내 코로나19 발생 동향 집계에는 10대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자국에서 처음으로 10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후생성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10대 사망 여부를 재차 문의한 결과 그런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 10대 여성 감염자는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생성은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발표할 때 지자체 문의와 집계 작업을 외부 업자에 위탁하고 있는데, 이 외부업자가 해당 10대 환자의 상태를 잘못 입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 중 절반은 80대 이상이고, 30대 이하의 치사율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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