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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격차 특이점 없었다…수능 난이도 작년과 비슷"

<앵커>

교육 당국은 이번 수능 시험 난이도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다르지 않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시험 성적은 오는 23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 당국은 코로나로 인해 1년 내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들을 고려해 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3의 경우 코로나 감염 위험 때문에 한 달 이상 개학이 늦어지는 등 학습 결손 우려도 있었지만 6월과 9월에 치러진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도 재학생과 졸업생 간 격차 등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도 70%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민찬홍/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 코로나로 인해 이번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요. 따라서 학생들이 이번 시험에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수능 응시생들은 오는 7일까지 문제나 정답에 대해 이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일주일간 이의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1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능 성적은 오는 23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 전형은 다음 달 7일부터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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