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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샌즈와 한솥밥?…일본 야구 한신, 로하스에 '눈독'

로하스, 샌즈와 한솥밥?…일본 야구 한신, 로하스에 '눈독'
▲ kt 로하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KT wiz의 강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신에는 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재리 샌즈도 있어서 둘이 한솥밥을 먹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오늘(18일) "한신이 올해 KBO리그 홈런(47개), 타점(135개) 2관왕에 오른 로하스를 새 외국인 선수 계약 후보에 올렸다"고 인터넷판 기사에서 전했습니다.

로하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지만, 아버지나 가족 등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한국에서의 실적도 충분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국에서 4년을 뛴 로하스는 통산 타율 0.321에 홈런 132개, 타점 409개를 남겼습니다.

스포츠닛폰은 미국 마이너리그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새로 계약할 외국인 선수 후보군이 제한적이라며 스위치히터로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로하스의 타격이 한신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샌즈의 성공 사례는 로하스와의 계약을 추진하는데 촉매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KBO리그 타점 1위(113개), 장타율 3위(0.543), 홈런 4위(28개)에 오른 샌즈는 한신과 1년간 110만 달러에 계약하고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한동안 적응을 못 해 2군행의 굴욕을 겪기도 했지만,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9위(19개), 타점 11위(64개)에 올라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샌즈는 내년에도 한신 유니폼을 계속 입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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